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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an's pick for foods

[전주 신시가지 맛집 투어] 추운날 국물 땡겨서 다녀온 퐁당 샤브샤브 월남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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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Dian입니다.
올해부터는 블로그를 다시 써보자는 마음으로 나름 열심히 활동해 보고자 해서
추운 날 국물이 땡겨서 전주 신시가지에 위치한 퐁당 샤브샤브에 다녀왔습니다.
 
현재 전주에서 체인점으로 전주 신시가지(효자동)와 혁신도시 이렇게 두 지점이 있더라고요.
개인적인 후기로는 생각 외로 맛있었고 배부르게 너무 잘 먹었다를 결론으로 시작하겠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블로그용 사진을 찍다 보니 몇몇 사진들을 안 찍었더라고요...ㅠ
이점은 글로 남겨놓을 테니 글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꼭 참고해 주세요.
 

 
처음 시작을 어떻게 해볼까 해서 사진을 찾아봤는데, 매장 내부 사진이라던지 메뉴판 등 이런 부분을 안 찍었네요. ㅠ
전주 신시가지에 위치한 퐁당 샤브샤브 메뉴먼저 설명드릴게요.
 
1. 퐁당 샤브샤브 평일 점심 1인 12,900원
2. 소고기 샤브 무제한 1인 19,900원 - 샤브용 소고기 무제한+샤브용 야채(알배추, 청경채, 숙주나물, 어묵 등)+월남쌈 무제한 이용
3. 퐁당 샤브 저녁&주말 1인 15,900원 - 샤브용 소고기 1회(인)+샤브야채+월남쌈 무제한 이용
※ 헷갈리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는데, 2번과 3번 차이는 말 그대로 고기 무제한과 1인분으로 봐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퐁당 샤브샤브 괜찮게 생각했던 점이 육수 다섯 가지 중 원하는 육수 선택이었는데요.
1. 얼큰한 한국식 마늘육수
2. 얼얼한 중국식 마라 육수
3. 단짠단짠 일본식 간장육수
4. 감칠맛 나는 베트남식 쌀국수육수
5. 구수한 한국식 사골육수
이렇게 총 5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추천받은 2번과 3번으로 반반 육수를 선택해서 먹었습니다.
 

 
샤브용 야채를 보면 이렇게 기본 마라탕에 넣어서 먹을법한 재료들이 있습니다.
유부, 메추리알, 소시지, 알배추, 버섯 종류 등 먹기 좋은 재료들이 있어요.
 

 
그리고 바로 옆으로 넘어오면 수제비, 만두 종류, 숙주나물, 청경채, 쑥갓 등 다양한 야채가 즐비해있어요.
개인적으로 샤브샤브 셀프빠라고 하면 치킨이나 스파게티 같은 것도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전주 신시가지에 위치한 퐁당 샤브샤브에서는 대부분이 마라탕집에서 볼 수 있는 메뉴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좀 더 샤브샤브에 집중해서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참고로 제가 봤을 때는 죽을 해 먹을 수 있는 재료들은 별도로 없었습니다.
 

 
정말 제가 사진을 많이 못 찍었구나라는 생각이 정말 많이 느껴지네요.
현재 이외에도 월남쌈 재료 코너, 육수 코너라던지 고깃간(무한리필 주문 시 이용 가능), 양념장 코너, 라이스페이퍼 등
정말 깔끔하고 신선하게 채워둔 식재료들이 많이 있었는데, 저녁 손님들이 많아서 그런지
눈치 보면서 사진을 찍다가 결국 중요한 곳들을 못 찍었네요.
사진으로는 부족하지만 재료가 떨어져 갈 경우 수시로 신선한 재료들을 채워주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일하시는 분께서 친절한 설명과 다 먹은 테이블을 정말 꼼꼼히 정리하셔서 좋았던 것 같아요.
 

 
먹고 싶은 샤브용 야채는 저렇게 둥근 대접에 가져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월남쌈용 야채는 넓은 접시에 가져오시고 라이스페이퍼와 따뜻한 물을 받아오시면 됩니다.
이번에 먹었던 메뉴는 소고기무한으로 먹었는데, 둘이 가서 그런 건지 무한이어서 그런건지
각진 접시에 소고기를 담아서 주셨어요.
먹으면서 생각 들었던 게, 생각보다 고기 양도 많아서 괜히 욕심내서 무한으로 먹었나 약간 후회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어서 만족했답니다. ㅎㅎ
 

 
저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반반으로 2번 마라탕 육수와 3번 일본식 간장육수로 선택했습니다.
처음에는 직원분께서 육수를 따라주셨던 것 같아요.
참고로 양파는 원래 안 들어간 건데, 제가 육수를 내기 위해 일단 양파를 먼저 넣어뒀습니다.
 

 
그리고 가져왔던 재료들을 반반 나눠서 넣어줬습니다.
반반이라 그런지 짭조름한 육수를 먹고 싶으면 간장육수를 맛보고
뭔가 좀 느끼하다 싶으면 얼큰한 마라를 맛보고
개인적으로 약간 단짠단짠을 먹는 이유와 같은 느낌으로 맛본 것 같았습니다.
재료들도 신선한 편이라서 먹는데 부담 없고 좋았어요.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고기를 무한으로 많이 먹을 수 있던 점이 좋았습니다. (단백질 최고!)
 

 
인덕션 온도는 대략 8~9도 정도로 놓고 처음에 팔팔 끓여주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배고픈 시간대라 그런지.. 빨리 끓었으면 했답니다. ㅎㅎ
아! 그리고 반반으로 그릇을 쓰다 보니 열선 위치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한쪽만 끓기도 해요.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나름 딱 중앙으로 옮겨서 두쪽이 다 잘 끓을 수 있게 했답니다.
(냄비 자체가 열이 오르는 거라 상관은 없을 수도 있어요. ㅎㅎ)
 

 
라이스페이퍼 살짝 따뜻한 물에 담갔다가 세팅하고 월남쌈용 야채들과 고기 올려서 만들어봤어요.
제가 이날 제대로 깨달은 게 저는 월남쌈을 예쁘게 못 싸는 게 맞구나 라는 생각을 확신했답니다.
전주 신시가지에 위치한 퐁당 샤브샤브에서 소스 배합법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스위트칠리에 찍어먹는 게 역시 맛있더라고요. ㅎㅎ
 

 
이렇게 스위트 칠리소스에 살짝 찍어서 먹어주면 쫀득한 라이스페이퍼와 신선한 월남쌈 재료들
그리고 담백한 고기가 잘 어우러져서 씹는 식감도 좋고 스위츠 칠리의 달콤하면서 살짝 매콤한 게 좋았습니다.
이날 월남쌈 제대로 못싸서 쌈 싸 먹는 건 포기했지만 혼자서 고기 2인분은 먹었던 것 같아요.
 

 
외관은 못 찍었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전주 신시가지 샤브샤브 맛집 퐁당 이었습니다.
야채 코너는 대부분 월남쌈, 마라탕 재료들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가격대비 괜찮은 편이었고, 깔끔해서 다음에도 또 이용할 의향이 있는 곳이었어요.
회식이나 모임장소도 마련이 돼있고 아이들이 있는 분들을 위해 놀이방도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샤브샤브 먹을 때는 전주 서신동 채선당도 많이 갔는데, 퐁당도 자주 생각날 것 같습니다.
추운 날 따뜻한 국물이 땡겨서 다녀왔던 전주 신시가지 맛집이었습니다.
전주 혁신도시에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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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퐁당 샤브샤브 도청점 (신시가지점)
 
전북 전주시 완산구 홍산남로 20 2층 201호
※ 식당 뒤편 공터 주차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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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63-221-8296
 
매일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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