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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an's pick for foods

[전주 한옥마을 맛집 투어] 메기탕의 신세계 '남양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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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Dian입니다

즐거운 주말이 지나고 벌써 월요일 아침이네요

슬슬 점심시간이 다가오는데 무엇을 드실지 고민들 하셨나요?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맛집이에요

이때는 올 해 겨울에 다녀온 곳이였는데요

처음으로 메기탕을 먹어본 저로써 정말 인상깊게 먹은 곳이여서

소개해드리려고 이번 글을 씁니다

 

전주 한옥마을 전주천 근방에 위치한 맛집

'남양집' 메기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평소에 이곳을 지나다니면서 전혀 생각지 못한 곳이였는데

친구의 소개로 처음으로 방문하게된 '남양집'입니다

이 날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점심시간이면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게 궁금했는데

친구 덕분에 그 이유를 알게 되었죠

 

 

입구에 처음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민물 메기에요

자세히 보이지는 않으시겠지만 저도 메기를 이렇게 볼 줄은 몰랐네요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남양집' 메뉴판이에요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가격만큼이나 양이 엄청 많더라고요

그리고 제 글을 읽기전 스포이지만 점심에 먹었는데 정말이지 술이 땡기는 맛이였답니다

처음으로 먹어본 메기탕인데 정말 인상깊고 훌륭한 맛이였죠

아! 저는 친구와 둘이 갔기에 메기탕 小로 하나 주문을 했습니다

 

 

친구와 생각보다 일찍 갔기때문에 한창 장사 준비를 하고 계셨는데

정말 시골 할머니 밥상이 생각나게끔 맛있는 밑반찬들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시골 할머니댁에가면 있을법한 은쟁반이 정말 눈에 보이시나요?

밑반찬도 깔끔하고 할머니 밥이 생각나는 반찬 들이였습니다

 

 

밑반찬을 먹고 있다보면 이모님께서 가스버너를 셋팅 해주시는데요

버너를 셋팅하자마자 이렇게 보글보글 끓는 메기탕이 등장합니다

분명 메기탕 小를 시켰는데 양이 엄청 푸짐하게 나오더라고요

뚝배기도 생각보다 깊고 커서 정말 마음에 들었답니다

 

 

움짤을 보셨다면 바로 아이폰7으로 촬영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전주 한옥마을 '메기탕'을 보자마자 구수하면서 얼큰한 냄새가 확 코를 찌르더라고요

보글 보글 끓길래 와..정말 냄새만으로도 식욕을 자극한다는게 이거구나를 느꼈답니다

 

 

사진으로만 보실때는 잘 모르시겠지? 해서 드는 움짤까지 준비했죠

양 정말 푸짐하지않나요? 민물새우, 실가리, 당면, 메기, 각종 야채등

정말 푸짐하게 들어가있죠

 

처음 봤을대 비쥬얼에 놀라고 국자로 한 번 펐을때 두 번 놀라버렸답니다

처음에는 헉..뭐지 했는데 정작 맛보는 순간 아.. 이맛에 그렇게 사람이 많았구나

라는 생각이 확 들어버릴 정도였답니다

 

 

좀 더 자세히 보여드리기 위한 이쁜 샷을 준비했어요

들깨도 들어가있고 게다가 걸쭉한게 정말이지 처음 접하는 메기탕에서

신세계를 느낄 정도였답니다

 

걸쭉하면서도 깊은맛을 느낄 수 있는 국물은 바로 소주가 생각날 정도로 좋았답니다

이 표현을 이해해주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입에 침이 고이실거에요 ㅎ

민물새우가 뾰족해서 입에 잘못하면 찔릴 수 있지만 씹을때 느껴지는 국물과 새우의 식감

정말이지 엄지를 척 하게 만드는 맛이였어요

 

 

방안이 좀 어두운 편이라 사진이 어둡게 나왔는데

으근 도톰한 메기살을 잘 발라서 한입 했더니 쫄깃하니 맛있더라고요

아! 참고로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 바다에서 잡히는 고기와는 살짝 다른 생선의 향이 나요

최대한 음식점에서 민물냄새가 나지 않게 손질을 해서 음식을 제조해서 주시는데

혹시나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살짝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갓 지은 흰 쌀밥에 실가리와 메기살을 올려서 한 입

역시 금방 지어서 만들어진 밥이라서 그런지 탄수화물의 단맛이 입에 확 와닿더라고요

게다가 진한 메기탕의 국물이 메기살과 실가리에 잘 스며들어서

매콤 달달한 맛이 입안에서 알맞게 조화를 이루었답니다

 

 

뭔가 밥을 다 먹을즈음에 어디선가 구수한 냄새가 났었는데

이모님께서 누룽지도 식후에 먹으라고 직접 가져다 주셨답니다

정말 고소하면서도 시골집에서 할머니가 구수하게 끓여주시던 누룽지가 생각이 나는 맛이였답니다

처음에 엄청 뜨거우니 조심히 식혀서 드셔야합니다

 

 

밥 한공기를 더 시켜 먹을까하다가 누룽지로 속을 따숩게 달래면서

메기탕과 아주 맛있게 먹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누룽지와 같이 나온 숭늉까지 아주 알차게 다 먹어버렸죠

 

 

분명 185cm의 친구와 같이 밥을 먹었는데 둘이 먹다가 양이 너무 많아서 남겼어요

먹으면서 둘 다 말하는게 정말 차만 안가져왔어도... 오늘이 쉬는 날이였으면....

소주 3~4병은 먹었을 것 같다고 몇 번이나 말하는지 ㅎ

 

정말이지 메기탕의 깊은 맛과 얼큰함이 지금도 생각이 나네요

혹시나 전주 한옥마을 놀러오셔서 얼큰한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전주천 근방에 위치한 '남양집' 메기탕 추천드리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3~4분이 오셔서 메기탕小 시켜서 드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 메기는 대략 4덩이 정도 있으니 이 점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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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집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10 남양집

 

Tel. 063-284-1912

 

주차장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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