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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an's pick for foods

[강원 평창 맛집 투어] 부위별 오리 구이 한입 어떤가요? '다키닥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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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ADian 입니다

그래도 요즘은 1주일에 1글을 생각하고 있는데

나름대로 잘 지켜지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ㅎ

 

살짝 늦은 감이 있지만 여름 성수기가 지나고

비수기에 들어갈 즈음 해서 강원도 강릉을 다녀왔습니다

 

전주에서 서울을 거쳐 강원도로 넘어갔는데

다행히 일행분께서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어서

일행분 자차로 편하게 다녀 올 수 있었던 여행이였는데요

 

강원도 강릉을 가는 도중에 평창에

맛있는 부위별 오리 구이 집이 있다고 해서 들렸습니다

 

 

사진이 좀 어둡죠? 아무래도 해가 짧아지고 있는 계절이다보니

금방 어두워지는데, 그 와중에 산속에 있는 '다키닥팜'이여서 금방 해가 떨어지더라고요

 

 

일행분과 들어가자마자 이미 안쪽에서 웨이팅을 하고 있더라고요

직원분들도 바쁘셔서 조심히 다가가서 번호표를 바로 받았어요

제가 알기로 마감이 9시 30분쯤이였는데 방문한 시간에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정말이지 산골인데도 이렇게 많은 손님들이 계신거는 처음 봤습니다

 

 

웨이팅을 마치고나서 메뉴를 주문하려고 메뉴판을 보았는데

생오리 참숯구이와 한방 오리 백숙, 오리 날개 감자탕 등

오리로 관련된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와 일행분은 맛만 보고 갈 예정이여서

생오리 참숯구이 큰접시 (500g) 35,000원 한 접시를 주문 하였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서 밑 반찬도 바로 셋팅을 해주셨어요

오리 구이와 같이 먹으면 좋다는 '다키닥팜'만의 특제 소스와

오이 냉국, 김치, 깻잎 장아찌, 굵은 소금 등이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오이냉국을 맛 보았을때

새콤 달콤한게 정말 맛이 좋았어요

밥을 먹기전 부터 속이 개운해지는 느낌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마음에 들었던 부추, 양파 절임? 이에요

드레싱이 돼있는 반찬인데 오리 구이와 먹었을때 정말 잘 어울렸어요

 

 

강원도 평창 맛집 '다키닥팜'에서 추천 하는 오리 구이 맛있게 먹는법

가슴살, 속가슴살, 엉덩이살, 다릿살, 배 껍데기 등

알맞게 먹을 수 있는 굽기의 정도를 알려주더라고요

게다가 메뉴판에서 봤던 와인과 함께 마시면 더욱 좋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저와 일행분은 강원도 강릉까지 다시 가야하기때문에

음주는 당연히 할 수 없어서 와인은 제외하고 오리 구이만 먹었어요

다음번에 또 먹고 싶은 생각이 큰데 그 때는 근처 펜션을 알아보고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다보니 등장한 '다키닥팜' 오리 구이에요

사진 12시 기준으로 시계 방향으로 부위별로 소개 해드릴게요

가슴살, 다릿살, 배 껍데기, 속가슴살, 엉덩이 살

이렇게 구분이 되어있는데 사진 속에서 잘 구분이 될지...ㅠ

 

 

가장 먼저 맛 본 부위는 대부분 알고 계시는 가슴살 이였어요

평소 오리구이를 잘 드신 분들이라면 알고 계실 그런 식감이였지만

숯불에 구워서 그런지 육즙도 살아있고 훈제와는 또다른 신세계를 경험했답니다

 

 

처음에는 '다키닥팜' 수제 소스와 함께 맛을 보았는데요

살짝 달달 할 것 같은 소스에 매콤한 재료들이 포함 돼서 그런지

오리의 담백함과 재료들의 매콤함이 정말 잘 어울렸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오리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부추 양파 절임 인데요

새콤 달콤한데다가 양파의 알싸함까지 있어서 정말 오리와도 잘 어울렸답니다

 

 

사진이 잘 안나온 듯 하지만 다음으로 맛 본 부위는 속가슴 살 이였어요

처음에는 잘 모르고 구웠다가 직원 분께서 직접 구워주시면서

이 정도로 구워서 드시면 더욱 맛있다고 하셔서 주셨는데

전혀 퍽퍽하지도 않고 육즙이 나오면서 부드럽게 씹히더라고요

 

역시 전문가가 직접 알려주고 구워주셔서 그런지

너무 너무 맛있게 먹은 부위중 하나였어요

 

 

제 기억이 맞다면 이 부위가 오리의 엉덩이살로 기억이 나는데요

가슴살 보다도 노릇하게 구워서 소금과 찍어 먹어 보았는데

생각외로 쫄깃 쫄깃해서 맛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적절하게 야들 야들한 부위도 있어서

먹을 수록 술이 생각나는 맛이였답니다

 

아! 숯불구이라서 그런지 소금을 뿌려서 드시면 숯불이라 소금이 튈 수 있어서

직원분들도 소금을 뿌려서 굽지 말라고 하시는데요

소금을 살짝 찍어서 드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순간 먹다가 한 부위 찍는 거를 깜빡했는데

마지막으로 맛 본 부위는 배 껍데기 부분입니다

살짝 막창과 비슷한 비쥬얼인데요

 

아무래도 지방이 많은 부위여서 그런지 확실히 쫄깃한 식감이 강했어요

개인적으로 좀 더 바싹 구워 먹으면 담백하게 씹히지 않을까 싶은 부위 였습니다

 

 

나갈때 보니까 와인이 정말 많더라고요

혹시나 강원도 평창을 다시 오게 된다면 '다키닥팜' 근처에 숙박을 잡고

꼭 와인 한 잔 정도는 해보고 싶더라고요

 

짧은 시간이였지만 정말 야무지게 오리 부위들을 구워 먹을 수 있는 곳이였어요

개인적으로 훈제 오리만 먹다가 숯불 구이로 먹으니까 정말 맛있더라고요

전혀 잡내도 나지 않고 기분좋게 맛 본 저녁이였습니다

 

 

야무지게 먹고나서 후다다닥 강릉 숙소로 왔는데요

이 날 밤 늦게 도착해서 잠들기 전에 일행 분과 함께

장을 보고나서 강릉 경포대를 잠시 구경 했는데

비수기여도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사람들 많은 것을 워낙 좋아하지는 않아서

밤 바다 공기를 마시고 바로 숙소로 들어왔답니다

 

 

생각외로 숙소가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장보면서 사온 말리부 한 잔에 피자 시켜서 먹고

숙소 테라스에서 한 잔 하고 바로 잠들었네요

강릉 여행 2박 3일간 다녀왔는데 다음 편도 최대한 빨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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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키닥팜

 

강원 평창군 봉평면 금당계곡로 1731-5

 

Tel. 033-333-5262

 

매일 10:30 ~ 21:30 연중 무휴

매일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주차장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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