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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an's pick for foods

[전주 중앙시장 맛집 투어] 이 추위가 다 가기 전에 맛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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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Dian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이 추위가 다 가기 전에 맛볼것' 입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이냐면

 

날씨가 추웠을때 맛보면 더욱 좋았던

시장 음식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이 추위가 다 지나가기 전에 시장의 맛을 좀 더

느껴 보시는게 좋을듯 해서 그렇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들은

'전주 중앙시장'에 대한 내용들이랍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가장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시장 인심이 물씬 느껴지는 '버드나무 국수집' 이에요

물 국수 가격이 4,000원 정말 착하죠?

 

가게 안은 넓지는 않더라도 테이블 4개와

안방에 좌식도 있는 일반 식당이에요

이모님 혼자서 직접 다 만들고 하시는데요

 

점심 시간에 찾아갔지만 시장 분들도

많이 식사들을 하고 계시는 모습이 보였답니다

 

저희는 셋이서 가서 물 국수 3개를 주문했어요

나오는 반찬들도 간결하게 묵은지와 깍두기

그리고 청양고추가 들어간 간장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주문을하고 기다리다 보니 등장한 물 국수에요

양이 정말 푸짐하죠?

노오란 지단이 아닌 하얀 지단이 올라간 모습에

크게 놀랄 것도 당연 없겠죠?

 

국수를 맛보기 전에 맛본 묵은지에요

아삭하면서 매콤 새콤한게 정말 국수에 딱 어울리는 맛

역시 물 국수에 빠지면 섭할 중요한 파트너죠

 

물 국수 맛있게 드시는 방법도 다양하지만

글쓴이는 개인적으로 간장을 살짝 둘러서 먹는것을 좋아해요

안그래도 물국수 육수가 뽀얀것과는 달리 찐하고

잘 우러나있어서 맛있는데

 

간장을 살짝 넣어서 좀 더 짭쪼름하고

청양고추의 알싸한 맛을 내기 위해서

넣어서 먹는답니다

 

색의 변화는 별로 없을 정도로

간장을 살짝 넣어서 먹어주는 거죠

국수 양이 많은것도 있지만

 

시장에서 먹는 물국수는 크게 한 젓가락 집어서

한입에 후루룩 하면서 먹어줘야죠

역시나 '버드나무 국수집' 이모님의

깊은 맛을 느껴 볼 수 있는 국수의 맛이였습니다

 

이미 간장도 부어서 맛있게 간을 했지만

너무나 맛있게 익은 묵은지도 잘 담가서 먹어줘야죠

직접 반찬들을 활용해서 맛을 낸다는 것

이 맛이 물 국수의 또다른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새콤 매콤하니 아삭하게 씹히는 김치와

후루룩 들어가는 국수의 맛도 정말 좋더라구요

이렇게 글을 쓰니까 정말 또 먹고싶네요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맛이여서 그런지

국물 한 방울까지 다 먹겠노라 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국물까지 원샷을 해버렸어요

 

정말이지 후한 시장의 인심과

시장 상인 분들도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서

오랜만에 따뜻한 정감이 느껴지더라구요

 

'버드나무 국수집'에서 점심을 먹고나서

본격적으로 회사에 들어가기전에

간식을 사서 들어가야지 라는 생각을 하며

시장안으로 들어가게 되었답니다

 

가장 먼저 맛보기로 한 곳은 '또와 분식' 입니다

전주 중앙시장에서 꽈배기 맛집으로 유명한 이곳

겨울에 찍어서 그런지 오뎅국물까지 호로록 하고 싶었답니다

 

가격표가 잘 보이실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 가격표만 보시더라도 싸다는게 느껴지시나요?

찹쌀도너츠 3개 1,000원, 꽈배기 2개 1,000원

정말 시장의 인심이 느껴지는 가격대죠?

 

달콤한 설당이 알차게 묻어있는 꽈배기와 도너츠들

방금전에 밥을 먹고 나왔는데도

먹을 것을 보는 순간 또 먹고싶다는 것은

저도 어쩔수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옆에 보이는 갓 튀겨지고 있는 꽈배기들

지글지글 거리면서 튀겨지는 기름 소리에

정말이지 식욕이 갑자기 생기는 기분

 

그래도 방금 밥을 먹었으니

꽈배기와 도너츠등은 회사에 들어가서

같이 나눠먹기 위해 구매를 했답니다

 

봉지째 한가득 담아서 출발

저희가 꽈배기랑 도너츠를 사자마자

저희 뒤에 계시던 어머님들께서 줄서서 구매를 하시더라구요

역시나.. 시장에서 유명한 꽈배기집 '또와 분식'

 

전주 중앙시장을 나가는 길에 보이는 찹쌀 호떡집

'원조 중앙 찹쌀호떡' 여기가 정말 유명한 호떡집이에요

그냥 지나칠 수없겠죠?

 

글쓴이가 알기로는 여기가 정~말 오래된 곳이에요

제가 듣기로는 '자매 호떡집'? 으로 많이 들었는데

정말이지 겨울 하면 생각났던 호떡을

너무나 맛있게 해주시는 곳이랍니다

 

옆에서 오뎅솥 안에 찐계란들도 들어있는데

오뎅을 주문하면 그릇에 국물과 계란, 오뎅을 같이주세요

정말이지 맛보고 싶었답니다

 

노릇노릇하게 익어가는 호떡이란

정말이지 말 다했죠? 지금 글 쓰는데도 먹고싶네요

다행히 전주 중앙시장이 회사와 가까워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있지만

 

호떡도 날이 따뜻할때보다는

겨울에 호호 불어먹는 맛이 또 일품이죠

그래서 그런지 뭔가 아쉬움에 더 생각이 나네요

 

전주 중앙시장에서 '버드나무 국수집'에 들려서 점심을 먹고

간식으로 '또와 분식' 꽈배기, 도너츠를 구매하고

호떡집 '원조 중앙 찹쌀호떡' 집에서 호떡을 사왔어요

 

이렇게 사오고 했는데도

1인당 10,000원도 안쓰고 왔답니다

역시나..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시장의 인심

정말이지 좋지 않나요?

 

찹쌀 호떡답게 쫀득 쫀득하면서

속에서 흘러나오는 설탕이 정말이지 맛있었답니다

겨울이 이미 다 지나버렸지만

 

다시 추위가 돌아온다면 또 다시

자연스럽게 찾아가게될 맛집들이였어요

오늘도 이렇게 제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겨울이 다 지나가는것이 아쉬워서

겨울에 먹었던 음식들을 추억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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