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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an's daily

[강원도 삼척 투어] 직접 다녀온 쏠비치 리조트 숙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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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Dian입니다.
올해 여름은 휴가도 못 다녀와서 그런지 너무나 길게 느껴졌는데요.
게다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막막하다 보니 더 그랬나 봅니다.
 
10월 가을이 다가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됐죠.
10월은 저에게도 많은 행사가 있는 날이여서
마침 휴가도 쓸 겸잠시 콧바람도 쐬고싶어서 전라북도 전주에서 강원도 삼척까지 다녀왔습니다.
 
작년 여름에 강릉을 다녀오고 이번이 군생활을 제외하고 두 번째 강원도 여행인데요.
이번에는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쏠비치 리조트'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여행할 때 숙박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쏠비치 리조트'는정말 추천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후기를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리조트에 도착했을 때 정면 사진을 찍어둔 게 없어서
제가 숙박했던 층에서 찍은 사진으로 리조트를 소개해드릴게요.
지금 보여드리는 리조트는 정말 빙산의 일각
제가 A동에서 숙박을 했지만,바로 뒷쪽에 B동도 있고, 공방 같은 곳, 워터파크도 있어서 정말 넓은 곳입니다.

 
저는 주중이 아닌 주말(금~일)로 스위트룸에서 숙박을 하고 왔는데요.
친구 덕분에 가격 저렴하게 2박 3일 동안 머물 수 있었는데요.
객실 내에 있는 '삼척 쏠비치 리조트' 이용 요금을 보고 정말 비싼 곳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리조트 방문 의사가 있으신 분들께서는 가격표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체크인을 할 때 객실 카드와 함께 리조트 내에서 이용 가능한 쿠폰들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리조트 내에는 굿앤굿스 마트와 BBQ, 베스킨라빈스 및 체험, 오락 공간들도 있어서
멀리 나가지 않고 리조트 내에서만 즐겨도 하루가 금방 갈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저는 강원도 여행을 온것이기에 리조트에서 제대로 못 즐긴 게 아쉬웠지만
기회가 된다면 추후에 리조트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들도 사용해보고싶네요.
 

 

 

제가 숙박했던 스위트룸은 4~5인용 패밀리룸 사이즈로 내부가 정말 넓었어요.
아무래도 제가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서 그런지 정말 좁게 보였는데,
넓은 거실과 주방 뿐만 아니라 침대방, 온돌방(침대 X), 화장실 2곳, 테라스 이렇게 구성되어있는데요.
확실히 두 명이서 이용하기에는 정말 넓은 공간이었습니다.
 

 

 
리조트 내 반입 금지 물품으로는 가스버너, 부탄가스등이 있는데요.
이렇게 인덕션과 전기밥통 및 식기류, 냄비, 프라이팬, 국자, 가위 등이 다 마련이 되어있어서
무겁게 많은 짐들을 가지고 올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카드를 1개 발급하므로 카드를 빼고 나갈 시 모든 전기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냉장고에 음식을 보관 시 주의해주세요.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온돌방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침대방이 너무 좋아서 침대방을 먼저 소개해드릴게요.
침대방은 커튼을 열면 오션뷰를 볼 수 있는 예쁜 공간입니다.
침대와 베개도 정말 좋고 이불도 푹신푹신하고 지친 여행에 있어서 정말 편하게 쉬었던 공간인 것 같아요.
그리고 장롱에는 여분의 이불들이 있어서 침대에서도 개인 이불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대 가운데 부분을 열면 드라이기를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울도 바로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아쉬운 점은 아래에서 위로 바라보는 느낌이라
간혹 고개를 숙이고 봐야 해서 목이 조금씩 아프긴 하더라고요. ㅎㅎ
 

 

 
앞서 말씀드렸듯이 거실 방과 침대방에 화장실이 각각 있었는데요.
침대방은 유일하게 비데가 있는 곳이어서 비데 사용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침대방을 추천드립니다.
아 참 그리고 따로 샤워 타월은 없었지만 헤어 샴푸와 바디 샴푸만 마련되어있습니다.
제가 리조트를 안 다녀봐서 그런지.. 일회용품(치약, 칫솔 등)과 빗, 샤워 타월 등은 따로 없으니
혹시나 모르고 가시는 분들은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온돌방 또한 방이 정말 넓고 장롱에 이불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있어서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은 스위트룸을 사용하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별도로 실내 온도 조절하는 기능은 없고 리조트 내에서 저녁시간에 보일러를 가동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점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빨래 건조대도 마련되어 있어서 혹시나 바닷가에 가서 물놀이를 하다 오시거나
워터파크에서 놀다가 오시는 분들은 건조대를 사용해서 옷이나 수건 등을 말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건은 데스크에 요청 시 다시 받을 수 있습니다.
 

 

 
비데는 없었지만 그래도 너무나 깔끔하게 잘 청소되어있던 거실 화장실이에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일반 숙박 업체와는 달리 일회용품 등은 없으니
필요한 치약, 칫솔, 빗, 클렌징 폼, 샤워타월 등은 직접 가져가셔야 합니다.
 

 

 
여행 온 첫날 강원도에 왔으니 회를 먹자고 하여 삼척항에 들려서 사온 회입니다.
아무래도 일반 회센터나 이런 곳에서 구매하려고 하니 가격대가 있어서
우연히 들린 삼척항에서 직접 구매해왔습니다.
이 당시 오징어 1마리가 10,000원이었고 우럭은 키로에 15,000원으로 총 4만 원에 구매했는데,
초장, 고추냉이, 매운탕 양념 같은 경우는 별도로 삼척항 수산시장? 가운데서 판매를 하더라고요.
초장이랑은 양이 많아서.. 근처 GS25 시 편의점에서 초장, 고추냉이, 상추, 깻잎 등은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뭔가 이야기가 두리뭉실한 느낌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처음 가본 '삼척 쏠비치 리조트'는 정말 좋았습니다.
이곳저곳 다녀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리조트로 힐링하러 가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이지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낮에도 예쁘고 밤에도 예뻤던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광장에서 찍은 사진들도 많이 있지만 다음 후기에 혹시나 올릴 수 있다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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