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객사 맛집 투어] 수제 치즈 버거의 새로운 탄생 '레츠겟잇'

[현재 폐업했습니다. (24.01.10 기준)]

 

안녕하세요 ADian입니다 여러분!

다들 점심밥은 뭐 먹을까 고민들 많이 하고 계신가요?

벌써 시간이 11시를 넘어서 점심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주 객사에 위치한 새로 생긴 수제 버거집 '레츠겟잇'에 관한 글을 적으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햄버거를 좋아하는 편인데 수제 버거라니.. 저한테는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아직 간판도 제대로 안달려 있는 수제 버거집인데요

전주에 거주하시는 분들중 아시는 분들은 아실테지만 현재 이 위치가

이전에 카레집 '빠담 빠담'이 있던 곳이랍니다

 

현재는 '빠담 빠담' 장사를 하지 않고 이렇게 수제 버거집 '레츠겟잇'으로 변경 되었답니다

가게는 일반적으로 큰편이 아니라 성인 남녀 6명 정도가 들어가서 앉을 정도이며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 있던 햄버거 모양의 튜브인데요

나름대로 방문하시는 손님들을 위한 포토존을 만들었더라고요

음.. 뭔가 귀여운 모습도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머리 잘 썼다고 생각을 했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인스타에서 사진 찍으신 분들을 보지는 못했습니다..ㅎ..

 

 

음... 오픈 주방의 느낌을 살린 듯한 전주 객사 수제 버거집 '레츠겟잇'의 조리실입니다

사장님 한 분이 직접 요리 하면서 음식을 사진 속 티슈통 옆에 있는 곳에 바로 내어 주시는데요

아무래도 가게가 좁아서 직접 나가서 서빙하면 더 동선이 꼬이거나 할 것 같아서

이렇게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이전에 있던 '빠담 빠담'을 제가 먹어본 적이 없어서 그 당시에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레츠겟잇'의 메뉴판을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오리지날 - 5,900원

띠낀 버거 - 8,000원

때우 버거 - 8,000원

띠드 버거 - 8,500원

기타 메뉴들과 세트로 추가시 3,000원 입니다

이날 저는 일행분과 함께 둘 다 '띠드 버거 세트' 두개를 시켰답니다

 

 

'레츠겟잇'의 '띠드 버거 세트'는 현재 보시는 것 처럼

햄버거+감자튀김+찍어먹는 치즈 소스(스프같기도함)+캔콜라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처음에는 치즈 스프 인줄 알고 떠먹는건가 라는 생각을 했다가

치즈 소스라고 생각이 들게 된 계기가 스프라기에는 걸쭉해서 찍어 먹는 용도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제대로 보여진 저의 못생긴 손입니다

언제 이렇게 못생겨졌는지 생각이 안나는데.... 어느 순간 이렇게 되었더라고요

 

그것보다 보시는 것처럼 햄버거 빵 크기는 일반 시중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빵 크기와 비슷합니다

좀 더 노르스름하게 사장님께서 구워주시는데 정말 알맞게 잘 구워주셨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패티도 고기의 씹는 식감도 나쁘지 않았고 중요한 것은 '레츠겟잇'에서 판매하는 '띠드버거'답게

치즈가 엄청 많이 들어가 있다는 점도 알 수 있었습니다

체다 치즈 뿐만 아니라 패티 아래 부분에도 치즈가 들어가 있는 느낌이였어요

 

정확히 생각해본 것인데... '레츠겟잇' 사장님은 분명히 다이어트를 해보신 분 같은 느낌이였어요

다이어트 할때 가장 큰 적이 이런 칼로리도 높으면서 맛을 보장하는 메뉴인데

이렇게 메뉴를 개발하셨다니... 정말... 이분은 인정 해드려야겠습니다 :-)

 

 

뭔가 움짤을 제대로 만들고 싶어졌는데 약간 실패한 느낌이네요 ㅎㅎ

같이 주신 치즈 소스와 함께 이렇게 푹 찍어 드시면 엄청난 고칼로리를 흡입 할 수 있게 된답니다

정말이지 다이어트 하는 사람 다이어트 포기하게 만드는 비쥬얼이죠?

 

개인적으로 이 소스에서 땅콩 버터?의 맛도 살짝 느껴졌었고

체다 치즈를 엄청 녹이고 끓여서 만들어서 그런지 체다 치즈 특유의 씁쓸함과 짭쪼름함이

확실히 그대로 묻어나는 느낌이 정말 강했습니다

또한 앞에서 말씀드렸지만 스프라기보다는 소스 라는 느낌이 걸쭉해서 확실히 느껴졌어요

 

 

그리고 이렇게 치즈 소스를 찍은 사진도 당연히 보여드려야겠죠?

솔직히 수제 치즈 버거의 맛과 '레츠겟잇' 특제 치즈 소스가 잘 어울려서 그런지

이름처럼 '띠드버거'임이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치즈 버거를 먹다보면 체다 치즈 향때문에 너무 싫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러한 점들을 방지하기 위해서 달콤한 데리야끼 소스와 마요네즈도 들어가있어서

치즈 버거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한 번쯤은 맛 보셔도 좋을 듯한 맛이랍니다

 

 

같이 주신 감자튀김 양도 정말 많았는데요

게챱 혹은 머스타드 소스를 가져다가 찍어드셔도 좋지만

저는 이 치즈 소스가 나름 마음에 들어서 치즈 소스에 계속 찍어 먹었답니다

아! 참고로 포크와 나이프도 준비가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햄버거는 손으로 먹는 것을 즐겨서

이렇게 맛 본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같이 갔던 일행분께서 세트 말고 단품으로 '오리지날 버거'를 시켰는데

배가 불러서 따로 맛을 보지는 않았지만 생각보다 괜찮아 보였습니다

모양도 이쁜 편이고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까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ㅎㅎ..

 

 

결국 야무지게 감자튀김까지 싹 다 비워버린 저의 그릇입니다

생각외로 수제 버거의 패티나 이런 맛들이 음.. 잘 만들어진 햄버거의 느낌이 큰 편이였어요

패티가 직접 만드신건지 다른 방법으로 하신건지.. 좀 더 육즙 가득한 수제 패티면 더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확실한점은 '치즈 소스'가 개인적으로 괜찮았던 점입니다

일반적인 수제 버거라고 생각을 하게 만들더라도 이 수제 소스와 함께 먹으면

확실히 '레츠겟잇'만의 수제 버거라고 자부 할 수 있는 맛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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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츠 겟잇

 

전북 전주시 완산구 현무2길 61 (구_빠담빠담)

 

주차장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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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그리고 특별한 소식이 있어서 좀 더 추가적으로 적어요!

 

뜬금 없지만 어제(19년 11월 14일)는 저한테 정말 뜻 깊은 날이였는데요

제가 티스토리를 꾸준히는 못하더라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올리자 라고

마음을 잡으면서..(물론 그러지 못한 적도 많이 있지만) 티스토리를 해왔는데요

이번에 올렸던 '전주 객리단길 투어 장상욱 함박' 게시물이 갑자기 엄청 투데이가 올랐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처음으로 이렇게 스토리 여행.맛집 분야에서 상단 부분에 노출이 되어서...

아.. 티스토리를 보시는 이웃분들께서 열심히 하라고 하시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앞으로 전주의 맛있는 곳들을 많이 그리고 꾸준히 소개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